인도의 경제지표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인도의 지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10.91% 상승했다고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인 10.60%와 전월의 10.79%를 웃돌았다.
지난 1월 산업생산은 전년보다 2.4%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인 1.3% 증가를 웃돌고 전월의 마이너스(-) 0.5%(수정치)에서 개선된 것이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높아 인도중앙은행(RBI)이 통화정책을 완화하는 데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RBI는 오는 19일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