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빈 "자학하며 쾌감 느껴" 충격 고백… 임슬옹까지 동조?

입력 2013-03-13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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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배우 배수빈이 자학하면서 쾌감을 느낄 때가 있다고 고백했다.

배수빈은 12일 밤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내 안에 변태 지수가 있다고 느낄 때가 있다. 은근히 자학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배수빈은 한 번 하면 끝장을 보는 성격이라고 밝히며 "이틀에 걸쳐 등산을 간 적이 있다. 등산 도중 연골이 찢어져 정말 아팠다. 하지만 그 아픔을 즐기며 끝까지 등산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 몸을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 쾌감을 느낀다. 험난한 과정 후에 쾌감을 느끼는 것이 좋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함께 출연한 2AM의 임슬옹은 "나도 자학하며 쾌감을 느낄 때가 있다"면서 "운동중독이다. 몸이 좋지 않은데도 계속 운동을 하는 나를 발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는 소이현 김제동 배수빈 임슬옹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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