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동산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열린 정기총회에는 박경동 대구의료관광발전협의회 초대회장, 박석호 대구시 의료관광 자문대사, 변준석 대구한의대학교 의료원장, 이동국 대구가톨릭대학교 병원장, 최운백 대구광역시 첨단의료산업국장을 비롯해 대구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장 31명을 포함한 사단법인 대구의료관광발전협의회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대구를 아시아의 의료관광 허브로 발전시키자는 데 입을 모았다.
대구의료관광발전협의회는 신성장동력 산업인 의료관광을 통해 대구의 수준 높은 의료기관과 의료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고, 이를 바탕으로 하여 의료 선진화의 초석을 다질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2년간 대구의료관광발전협의회를 이끌 차순도 신임회장은 “의료의 도시 대구가 의료관광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대구의 의료기관과 관광업계가 의료관광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한 뒤 “대구의료관광 발전의 초석을 마련해주신 박경동 초대 회장님의 뒤를 이어 대구의료관광을 한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차순도 신임회장은 △경북의대 졸업(1978) △충남대 대학원 의학박사 학위 취득(1988) △계명의대 교수(1986) △미국 University of Massachusetts Medical Center 부인과 종양학 연수(1990∼1991)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겸 산부인과장(1998∼2002) △계명대 동산병원 교육연구부장(2004∼2005) △계명대 동산병원 부원장(2005∼2007) △계명대 동산의료원 기획정보처장(2007∼2009) 등을 거쳐 지난 2009년부터 계명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동산의료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