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옥 고용노동부 차관, 여성으로는 노동부 역대 두번째

입력 2013-03-1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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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옥 고용노동부 차관(사진=고용노동부)
청와대는 13일 정현옥(사진·57세) 근로복지공단 비상임이사를 고용노동부 차관 내정자로 발표했다.

정 차관은 행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노동부 역대 두 번째 여성 차관으로 최초 여성 대변인과 최초 지방노동청 청장을 거쳤다. 경기여고와 성균관대 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미 위스콘신매디슨대에서 노사관계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정 차관은 고용노동부 근로기준과장, 기획예산담당관, 산업재해보상보험심사위원회 위원장, 홍보관리관을 거쳤다. 경인지방노동청 청장,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국 국장, 근로기준정책관을 거쳐 지난 2011년 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 2010년 근로기준정책관 재직 당시 장시간 근로관행개선과 근로문화 선진화를 위한 노사정합의를 이끌어낸 바 있다.

<주요약력>

△1957년 서울 △경기여고 △성균관대 영어영문학과 △미국 위스콘신매디슨대 노사관계학 △국립중앙직업안정소 고용개발과장 △서울서부사무소 산업안전과장 △근로기준과장 △임금정책과장 △OECD 노무관 △기획예산담당관 △산업재해보상보험심사위원회 위원장 △홍보관리관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운영국장 △경인지방노동청장 △산업안전보건국장 △근로기준정책관 △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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