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전반적 하락… 엔화 강세·중국 부동산업체 부진

입력 2013-03-1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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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3일 대만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최근의 3주간 주가가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는 우려가 고조되면서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61% 하락한 1만2239.66으로, 토픽스지수는 0.43% 내려간 1031.42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99% 하락한 2263.97로, 대만증시는 0.01% 상승한 7995.51로 장을 마쳤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35분 현재 1.51% 상승한 2만2545.27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3282.02로 0.62% 떨어졌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1만9422.95로 0.73% 상승했다.

일본증시는 엔화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수출업종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주도했다.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이날 오후 4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0.41% 하락한 95.69엔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달러당 96엔대에 진입한 지 이틀 만에 95엔대로 복귀한 것이다.

제1야당인 민주당이 이와타 기쿠오 일본은행(BOJ) 부총재 내정자의 인준에 반대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엔에 대한 매수세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증시는 부동산 관련주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하락세를 이끌었다.

선전 토지 규제당국이 높은 가격의 부동산 프로젝트를 승인하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부동산 관련주에 악재로 작용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인 중국해외자산투자(COLI)가 홍콩증시에서 2.7% 하락했다.

시마오프로퍼티홀딩스와 차이나반케는 각각 3.7%, 2.5% 떨어졌다.

세계 최대 카메라 제조업체인 캐논은 엔 강세의 영향을 받아 2.8%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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