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올해 힐스테이트 4000여 가구 공급”

입력 2013-03-1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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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올해 전국에서 힐스테이트 4000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올해 공급 일정을 보면 △4월 남양주 지금동 재건축 1008가구(조합분 지난해 분양) △6월 위례신도시 621가구 △10월 금호20구역 재개발 502가구 △11월 고덕시영 재건축 1460가구 △10~11월 긴등마을 재건축 540가구 등이다.

◆남양주 지금 힐스테이트 =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 지금2지구 주택을 재건축한 ‘남양주 지금 힐스테이트’는 4월 중 일반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난해 11월말 모두 1008가구 중 750가구를 조합 분양으로 완료했으며, 4월 중에 25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3층 19개동 총 100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중 일반 분양은 전용면적 기준 59㎡ 164가구, 84㎡-A 7가구, 84㎡-B 35가구, 101㎡ 2가구, 122㎡ 50가구 등 모두 258가구이다.

남양주 지금 힐스테이트는 중앙선 도농역이 도보로 5분대 거리에 있다.

광역 대중 교통망이 갖춰져 있어 서울 잠실 강변 청량리 태릉 등 서울 강남북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특히, 서울외곽순환도로 남양주 IC를 이용해 강남으로 30분대 진입이 가능하고, 강변북로를 통해 서울 강북으로도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중앙선(급행)을 이용해 용산까지 30분(일반 40분) 정도가 소요돼 서울 중심부로의 접근성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위례신도시 힐스테이트 = 올해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위례신도시에도 힐스테이트를 선보인다.

‘위례 힐스테이트’(가칭)는 6월경 경기도 성남시 위례신도시 A2-12 블록에 621가구 전 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으로, 올해 현대건설이 분양하는 단지 중 가장 우수한 단지로 손꼽히고 있다고 회사측이 설명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10~14층 14개동 총 621가구(추후 변경 가능) 규모로, 전 평형이 중대형 위주로 구성될 계획이다.

오는 6월경 착공에 들어간다.

특히 위례신도시에는 현대건설 외에도 삼성물산 현대엠코 등이 비슷한 시기에 2500여 가구의 분양에 나선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위례 힐스테이트는 위례신도시 내에서 생활편의성 및 교통접근성이 우수한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헌릉로를 이용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동부간선도로 성남대로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하반기 분양단지 = 우선 오는 10월 서울 성동구 금호동 금호20구역을 재개발해 430가구를 공급한다.

이 곳은 서울숲, 응봉산 등 주변 녹지공간과 한강시민공원 이용이 편리하고 강변북로, 내부순환도로 등을 통해 도심 접근이 우수한 입지로 주거여건이 양호하다. 걸어서 15분 거리에 옥수역이 있고, 강남 방면으로 다수의 버스가 운행하고 있다.

일부가구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이어 서울 강서구 공항동 긴등마을 재건축 단지에서 10월에 229가구(조합), 11월에 311가구(일반)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서쪽 김포공항과 서울 서남권 마곡택지지구 사이 방화대로 변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 5호선 송정역이 걸어서 5~10분 거리에 있다.

11월에는 서울 강동구 고덕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해 1060가구(조합)를 공급한다. 이곳은 강동구 북동쪽 아파트 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동쪽으로 동자공원 및 두레공원, 남쪽으로 까치공원이 인접해 있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이 걸어서 이용 가능하며, 천호대로 올림픽대로 암사대교(2013년 개통 예정)를 이용이 가능하다.

이마트와 현대백화점 등 대형 유통시설도 인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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