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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철 할리스커피 대표가 여자 고등학생을 자사 핵심 연구직인 ‘커피로스터’로 채용했다.
할리스커피는 13일 방송된 KBS 1TV의 특성화고 인재 채용 프로그램 ‘꿈의 기업 입사 프로젝트 스카우트, 이하 스카우트’를 통해 서울관광고등학교 박다정 학생을 최종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커피 로스터’는 할리스커피의 커피 맛과 품질을 좌우하는 원두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할리스커피의 핵심 연구직이다. 질 좋은 생두를 감별하고, 생두를 볶아 신선하고 맛있는 원두를 만드는 일인만큼 오랜 기간의 연구와 섬세한 감각을 필요로 하는 전문직이기도 하다.
김영진 할리스커피 로스팅센터장은 “발전 가능성이 큰 특성화고의 인재를 채용하는 만큼 커피에 대한 열정을 중요한 선발 기준으로 삼았다”며 “박다정 학생의 경우 지난 3주간에 걸친 모든 채용 전형에서 끊임 없는 노력과 연구를 바탕으로 커피 로스터에 대한 열의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신상철 할리스커피 대표는 “스카우트 최종 결선에 오른 4명의 인재들이 결선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커피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채용을 하게 된 커피 로스터라는 직무는 할리스커피의 커피 맛과 품질을 좌우하는 원두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할리스커피의 핵심 연구직인만큼 꾸준한 연구와 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