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S3·갤럭시노트2가 국내 누적 판매량 1000만대에 근접해 ‘텐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이통사와 IT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통 3사에 갤럭시S3 500만대와 갤럭시노트2 400만대를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 2가 각각 출시 9개월과 6개월만에 총 판매량이 900만대를 넘어선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는 출시와 함께 큰 인기를 얻은 스마트폰”이라며 “최신 시스템과 큰 화면 등이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가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 6개국 소비자 잡지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갤럭시노트2는 프랑스의 ‘크슈아지르’와 스페인의 ‘OCU’, 벨기에의 ‘테스트 아셰’, 네덜란드의 ‘콘쉬메르텐본트’, 이탈리아의 ‘알트로콘수모’, 포르투갈의 ‘프로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갤럭시S3도 이들 6개 잡지에서 모두 2위를 차지해 삼성전자 제품이 1위와 2위를 석권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약 65%의 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