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의무보호예수해제 40.1% 감소…예수량 5년래 최저

입력 2013-03-15 09: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2년 주식매각제한규정(Lock-up Period)에 따라 한국예탁결제원에 일정기간동안 의무적으로 보호예수된 상장주식이 16억3422만2000주로 2011년 대비 3.2% 감소하며 최근 5년내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의무보호예수기간이 만료된 주식은 13억189만9000주로 2011년 대비 40.1% 감소했다.

1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시장별 의무보호예수 규모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의 경우 보호예수량 9억2208만주로 2011년 대비 32.4% 증가한 반면 보호예수해제량은 4억6770만3000주로 42.7% 감소했다.

코스닥시장 상장주식은 보호예수량은 7억1214만2000주로 2011년 대비 28.2% 감소했고, 보호예수해제량도 8억3419만6000주로 38.5% 감소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작년 의무보호예수량이 감소한 것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의 경우 2011년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상장예정법인 최대주주보유분이 2011년 대비 70.1% 감소한 것에 따른 것”이라며 “또 코스닥시장 상장주식의 경우에도 전매제한 의제모집분이 2011년 대비 39.4% 감소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최근 5년간 상장주식 의무보호예수 해제량 추이는 2008년 21억2286만3000주, 2009년 20억4632만9000주 등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간 20~21억주대를 유지하다가 2012년에 13억189만9000주로 전년대비 40.1% 감소했다.

총발행주식수 대비 의무보호예수 해제량 상위 5개사는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의 경우 동양건설산업이 830만7000주(총발행주식수대비 92.4%), 신세계인터내셔날 486만6000주(68.2%), 지에스리테일 5198만주(67.5%), 코오롱패션머티리얼 600만주(66.7%), 트러스와이제7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638만6000주(65.9%) 순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 상장회사는 티에스이 725만1000주(73.1%), 화진 850만3000주(70.3%), 딜리 398만7000주(67.9%), 원익머티리얼즈 400만주(67.7%), 신진에스엠 599만5000주(66.8%) 순으로 집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플레이브가 방송 못 나온다고?"…때아닌 버추얼 아이돌 논란, 왜? [이슈크래커]
  • '김새론 사망'에 악플러들 비판…"악플 문제, 제도장치 마련해야"[이슈크래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상승 재료 소진한 비트코인…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Bit코인]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월세 내기 빠듯한 청년들 위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제도, 신청 자격은? [경제한줌]
  • 오늘의 상승종목

  • 0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476,000
    • -0.45%
    • 이더리움
    • 4,224,000
    • +4.07%
    • 비트코인 캐시
    • 502,000
    • +0.4%
    • 리플
    • 4,077
    • -0.63%
    • 솔라나
    • 277,500
    • -3.28%
    • 에이다
    • 1,233
    • +6.2%
    • 이오스
    • 975
    • +1.88%
    • 트론
    • 368
    • +1.1%
    • 스텔라루멘
    • 519
    • +0.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400
    • +1.17%
    • 체인링크
    • 29,470
    • +3.37%
    • 샌드박스
    • 614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