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입력 2013-03-1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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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현대차 사내이사로 재선임 됐다.

현대자동차는 1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제45회 주주총회를 열고 대차대조표 등을 승인하고 정의선 부회장, 김충호 사장 등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주주들은 정 부회장과 김 사장이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경제 상황속에서도 현대자동차를 글로벌 기업으로 이끈 주인공”이라며 재선임 안건에 찬성했다.

이날 사외이사로는 남성일 서강대 교수와 이유재 서울대 교수가 새롭게 선임됐다. 남 교수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돼 오는 2016년까지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직을 겸하게 된다.

현대차는 또 정관 변경을 통해 기타제철 및 제강업을 목적사업에 추가했다. 이어 마지막 의안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도 원안대로 승인했다. 보수한도 승인요청금액은 150억원이다.

한편, 이날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은 주총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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