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6자회담 수석, 러시아·독일 방문해 대북 정책 논의

입력 2013-03-1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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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6자 회담 수석 대표인 글린 데이비스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다음 주 러시아와 독일을 방문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국부무는 이날 데이비스 특별대표가 오는 19~22일 러시아와 독일을 방문해 각국 고위 당국자들과 대북 정책을 논의한다고 전했다.

방문단에는 클리퍼드 하트 6자 회담 특사도 포함됐다.

데이비스 특별대표는 19~20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측 6자 회담 수석 대표인 이고리 모르굴로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를 포함한 고위 당국자들과 회동해 북핵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는 20~22일에 독일 베를린에서 의회 지도자 및 외무부 피터 프루겔 아시아·태평양국장을 비롯해 마이클 플러거 국가안보 부보좌관 등 정부 당국자들과 회동한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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