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이대호는 16일 일본 지바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시범경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거듭했고 1안타를 홈런으로 기록해 이날 경기의 유일한 타점을 올렸다.
이대호의 홈런은 2회초에 나왔다. 0-2로 뒤진 가운에 2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이대호는 니혼햄의 선발 도노 준을 상대로 우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한 이대호는 3회초 2사 1루와 6회초 무사 1루에서도 타석에 등장했지만 범타에 그치며 3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8회초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대호는 이날 안타를 추가해 0.462의 타율을 기록중이며 팀은 이대호가 빠진 뒤 8회말 5점을 허용하며 1-7로 패했다. 이대호의 홈런으로 0패를 면한 오릭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