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노인진료비 16조…전년대비 6.9% ↑

입력 2013-03-17 12: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건강보험 총 진료비의 3분의 1…월평균 진료비는 25만6000원

▲출처=국민건강보험공단
인구 고령화로 노인 인구의 의료비 지출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노인진료비는 16조4502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3분의 1에 달한다.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12 건강보험 주요통계’에 따르면 2012년 65세 이상 노인진료비는 16조4502억원으로 건강보험 총 진료비(47조8392억원)의 34.4%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15조3893억원) 보다 6.9% 증가한 수치다.

특히 80세 이상 후기 노령인구 월평균 진료비는 34만8906원으로 전체 월평균 진료비의 4.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진료비 중 50대 진료비(9조1311억원)가 차지하는 비중이 19.1%로 가장 컸다.

65세 이상 1인당 월평균 지료비도 25만6321원으로 2005년(12만9124원) 대비 2배 이상 늘었고 전체 월평균 진료비(8만545원)보다 3배 이상 많다. 전체 진료비 중 65세 이상 진료비 점유율은 2005년 24.4%에서 2012년 34.4%로 7년간 10%p가 늘어났다.

한편 2012년 공단이 부담한 보험급여비용은 37조3341억원으로 전년(36조560억원) 대비 3.5%(1조2781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가입자들이 낸 건강보험료는 36조3900억원으로 전년(32조9221억원)보다 10.5% 늘었다. 직장보험료가 29조3796억원으로 80.7%를 차지했다. 건강보험 가입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직장이 8만9028원으로 지역7만5209원보다 많았다. 1인당 월평균 보험료는 3만6536원으로 조사됐다. 또 2012년 총 징수율은 99.1%로 3년 연속 99% 이상 징수율을 유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틀간 내린 폭설에 출근길 마비…지하철 추가 운행 등 대책 마련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급전' 카드빚도 못갚는 서민들…연체율 9개월째 3%대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델ㆍHP, 실적 전망 부진에 12% 안팎 하락…어반아웃피터스 18%대 급등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위기론에 조기쇄신 꺼내든 신동빈…대거 물갈이 예고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15,000
    • +3.37%
    • 이더리움
    • 5,104,000
    • +9.72%
    • 비트코인 캐시
    • 721,500
    • +4.87%
    • 리플
    • 2,042
    • +4.13%
    • 솔라나
    • 335,900
    • +4.03%
    • 에이다
    • 1,406
    • +4.54%
    • 이오스
    • 1,156
    • +3.77%
    • 트론
    • 280
    • +2.94%
    • 스텔라루멘
    • 670
    • +8.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400
    • +4.73%
    • 체인링크
    • 25,960
    • +7.45%
    • 샌드박스
    • 860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