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테마공원인 농협 안성팜랜드가 개장 2년차를 맞아 해외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농협 안성팜랜드는 오는 19~20일에 홍콩, 싱가포르 등 동남아 관광객 50여 명이 방문하는 등 해외 홍보와 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힘쓰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외국인 관광객은 안성팜랜드에 방문해 냉이캐기와 호밀밟기 등을 체험 할 수 있다. 광활한 호밀밭 초원에서 봄의 전령사인 냉이를 직접 캐며, 한국의 농축산업을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계획이다.
안성팜랜드는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2월부터 태국, 방콕,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여행박람회에 홍보물을 배포한 바 있다.
함혜영 안성팜랜드 사장은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우리 전통 가축과 농축산업을 널리 알리도록 계절별 다양한 농축산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해외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팜랜드 냉이캐기 행사는 4월 7일까지 진행된다. 또 4월 5일부터 6월말까지 '제2회 안성팜랜드 호밀밭 대축제'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