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멤버 신혜성은 17일 오후 3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신화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 기자회견에서 "4월 말 11집 발매 예정으로 열심히 작업하고 있다. 절반 정도 작업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어 신혜성은 "(11집은)작년에 비해 변화를 주고 싶어서 기성 작곡가 대신 신선한 신인 작곡가들의 곡을 많이 받고 있다"면서 "신화만의 이미지는 가지고 있지만 변화된 모습이 될 것 같다"고 밝혀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했다.
멤버 전진은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신화방송'을 언급하면서 "새 앨범을 내면 방송 활동을 할텐데 저희가 잘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들을 (출연)생각하고 있다. 너무 하고 싶은 것이 많다. '신화방송'을 통해 조금 더 늘어난 예능감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3월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열리는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 '더 레전드 컨티뉴(THE LEGEND CONTINUES)'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2만 5000석이 완전 매진되며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다운 위용을 자랑했다.
신화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다음달 말 정규 11집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어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에서 아시아 투어를 펼친 후 오는 8월 서울 콘서트로 피날레를 장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