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요즘 공중파 인기 예능프로그램에서 뜨고있는 따끈따끈한 예능 신인 스타들을 깜짝 발탁, 잇따라 자사 광고모델로 내세우며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단말기업체들이 특급 연예인을 모델로 기용하는데 반해, KT는 철저히 젊은층을 겨냥한 예능 대세 스타들을 릴레이식으로 발탁하고 있는 것.
KT는 지난해 6월 Mnet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 준우승 출신 버스커버스커를 광고에 출연시키며 눈길을 끌었다. 당시 CM송 ‘빠름 빠름 빠름’은 독창적이면서 중독성있는 멜로디와 가사로 KT의 LTE WARP가 빠르다는 인식을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알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SBS ‘K팝스타2’에서 인기를 끈 악동뮤지션과 라쿤보이즈를 출연시킨 ‘KT All-IP’ 광고도 기대이상의 평가를 받고있다.
악동뮤지션은 반나절만에 직접 CM송을 만들어,광고제작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 CM송은 악동뮤지션 촬영뿐만 아니라 라쿤보이즈를 비롯 다른 멤버들의 광고 촬영에도 사용중이다.
현재 악동뮤지션은 ‘K팝스타2’ 톱4 내에 들어 우승까지 바라보고 있는 반면, 라쿤보이즈는 아쉽게 탈락한 상황. KT의 이같은 발빠른 예능 신인스타 모델발탁은 신선함과 함께 재미를 주고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있다.
KT관계자는 “KT 브랜드 이미지와 출연자의 절묘한 매치가 시청자들의 광고 집중도를 높인 요인"이라며 "앞으로 더욱 참신한 인기 예능프로그램 출연자를 지속적으로 발굴,KT 서비스의 참신한 상품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