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스마트폰 사용 환경변화와 늘어나는 해외사업에 맞춰 고객 편의성을 살린 ‘건설부문 홈페이지(www.secc.co.kr)’를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건설사 홈페이지가 단순한 홍보 채널의 역할을 넘어 삼성물산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이해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을 가능하게 한 것이 핵심이다. 홈페이지 곳곳에 1대1 문의 기능을 삽입해 회사에 대해 궁그만 점이나 제안을 보낼 수 있으며, 접수된 메시지들은 해당 분야 담당자에게 곧바로 전달된다.
새로 추가된 ‘삼성시티(Samsung City)’도 이번 삼성물산 홈페이지만의 특색이다. ‘삼성시티’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대표적인 프로젝트 115개를 가상도시를 3D방식으로 구현해 이미지, 동영상 등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홈페이지는 웹 표준화가 적용돼 구글 크롬이나 애플 사파리 등 다양한 웹브라우저를 지원하고 태블릿PC나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기존 플래시 기반의 사이트를 텍스트와 이미지 구조로 교체해 해외에서의 접속 속도 또한 빨라졌다.
아울러 장애인도 쉽게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시각장애인이 스크린리더 프로그램을 통해 화면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고, 색맹이나 색약자들을 위해 대비가 큰 색을 조합하거나 기호 등을 사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