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연구 및 학술자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네이버 학술자료 서비스를 확대·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NHN은 기존 제공하던 9만여 편의 인문과학 분야 논문·학술지에 이어 올해 10만여 편의 사회과학 분야의 논문·학술지에 ‘인용정보’를 확대 제공한다. 또 자연과학과 같은 기초학문 이외에 공학, 농수해양, 예술체육, 의약학 분야의 인용정보도 곧 서비스할 예정이다.
특히 NHN은 인용색인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처리 노하우를 적용해 학술자료 검색 시, 관련도·조회수·인용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통해 최적화된 학술자료 검색결과를 제공한다.
또 법학, 경제학, 국어국문학 등 각 학문 분야별로 가장 많이 인용된 학술지와 각 학술 분야 간 인용현황을 보여주고, 연도별 연구 트렌드를 정리한 ‘타임라인’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문헌에서 연도별 인용 추이를 확인하고 유사 문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NHN은 전국 84개 도서관 데이터를 분석해 원문을 다운받을 수 있는 도서관 및 사이트로 연결, 연구자와 학생들이 학술자료가 필요할 때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NHN 김종환 사전&전문정보실장은 “인용 문헌의 DB화를 바탕으로 사용자는 쉽게 주요 논문 및 학술지를 찾을 수 있고 학술 계보도 파악할 수 있다”며 “학술지 활용에 활기를 불어넣고 나아가 학술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