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은 요금제에 상관없이 헬로LTE고객이 헬로넷(초고속 인터넷)과 헬로폰(인터넷 집전화)을 함께 사용하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헬로셋 모바일’을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헬로셋 모바일‘에 가입하면 헬로LTE 기본료가 10% 낮아지고, 초고속 인터넷은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 집전화로는 100분간 무료통화도 할 수 있다.
알뜰폰 업계 최초로 최대 5회선까지 LTE기본료를 10% 할인하는 ‘헬로셋 모바일’은 헬로LTE 가입자 확보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CJ헬로비전 측은 이번 결합상품 출시로 헬로LTE와 헬로넷, 헬로폰 가입자가 각각 10%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헬로LTE는 5만여명, 헬로넷 가입자는 70만명, 헬로폰은 63만명이 이용 중이다.
CJ헬로비전은 지난해 8월에도 케이블업계 최초로 헬로tv(케이블TV), 헬로넷, 헬로폰, 헬로모바일(3G) 을 결합한 상품을 출시해 호응을 얻었다. 당시 3G 이동통신서비스를 결합한 이 상품은 케이블TV 서비스 업그레이드나 무료 통화 등을 제공하는 ‘플러스 알파’ 혜택에 초점을 맞췄다.
CJ헬로비전 이영국 마케팅 실장은 “이통3사에서 제공하는 결합상품과 비교해도 가격 경쟁력면에서 앞선다”라며 “올해는 고객이 혜택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무선 결합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헬로tv, 헬로넷, 헬로폰, 헬로모바일간 본격적인 시너지를 내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