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주 중소기업청장 내정자가 18일 오후 4시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주성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중기청장 사퇴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황 회장 본인이 직접 사퇴이유를 밝히겠다는 의사를 전해와 갑작스럽게 기자간담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 내정자는 이날 중기청장 사퇴 의사를 밝혔고 박근혜 대통령은 이를 수락했다. 황 내정자는 중기청 첫 CEO 출신 청장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됐으나 공직자윤리법상 20년 가까인 키워온 회사 주식을 처분해야 한다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해 결국 청장직에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