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악재에 환율 8일째 상승…1110 원대 중반 마감

입력 2013-03-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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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의 구제금융 소식 등 글로벌 악재가 또 다시 불거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8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4.30원 오른 1114.60 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1.70원 오른 1112.00원에 개장한 직후 상승폭을 확대했다.

특히 환율 상승은 주말 간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과 국제통화기금(IMF)이 재정위기를 겪는 키프로스에 구제금융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점이 주효했다.

같은 기간 발표된 미국의 3월 소비자심리지수(예비치)가 71.8로 2011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도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달러 매수 심리가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19∼20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까지는 상승 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상승세 피로감으로 1110원대 후반에서 상승 속도가 둔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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