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수석비서관들에게 IMF(외환위기)때 금융거래나 사업을 다시 할 수 없는 사람에 대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오후 수석비서관 회의 결과 브리핑을 열고 "IMF 때 금융거래나 사업을 못하게 된 사람들에 대해 수석 및 정부 부처에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 김 대변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국민행복기금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단순히 어려운 사람을 돕는 차원이 아니라 새로운 경제를 창출할 재원이라는 공동체적 관점에서 접근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고용률 70% 달성과 관련해 "미국은 직종이 3만개, 일본은 2만5000개 수준인데 우리나라는 1만개 정도"라며 "선진국에서는 보다 창의적인 직업군이 있을테니 그 직업에 대한 체계적 연구를 통해 새 일자리 발굴로 어떻게 연계시킬지 보고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