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22~30일 주석 취임 이후 첫 해외순방

입력 2013-03-19 07: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러시아·남아공 등 4개국 순방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오는 22~30일 주석 취임 이후 첫 해외순방 길에 나선다고 18일(현지시간)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시 주석이 러시아와 탄자니아·남아프리카공화국·콩고공화국을 방문할 계획”이라며 “남아공 더반에서 열리는 제5차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공) 정상회담에도 참석한다”고 말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이날 시진핑 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초청으로 22~24일 모스크바를 방문한다고 전했다.

양국 정상은 경제와 통상, 에너지, 기술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시리아 사태와 북핵 문제 등 국제 이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크렘린궁은 밝혔다.

러시아과학원 극동연구소의 알렉산더 로마노프 박사는 “시진핑이 첫 방문국으로 러시아를 선택한 것은 실용적이기보다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면서 “중국과 러시아의 전략적 협력이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릭스 정상회의는 오는 26일 개최된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기사에서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의 부인인 펑리위안이 해외순방 길에 동행해 브릭스 정상회의 기간 별도 연설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0: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19,000
    • -2.2%
    • 이더리움
    • 4,650,000
    • -3.25%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1.86%
    • 리플
    • 1,936
    • -3.68%
    • 솔라나
    • 322,800
    • -2.33%
    • 에이다
    • 1,323
    • -2.51%
    • 이오스
    • 1,097
    • -4.02%
    • 트론
    • 273
    • -1.09%
    • 스텔라루멘
    • 601
    • -14.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50
    • -3.21%
    • 체인링크
    • 24,070
    • -2.59%
    • 샌드박스
    • 826
    • -1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