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키프로스 예금 세수 58억유로 유지키로

입력 2013-03-19 09: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재무장관들이 키프로스에 은행 예금에 대한 세수를 58억 유로로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장관들은 이날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키프로스 정부에 유연하게 예금 과세안을 적용할 수 있다면서도 세수 규모는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관들은 성명에서 “키프로스 당국은 지난 16일 합의된 예금 과세안에 대한 누진성(progressivity)을 내놓을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구제금융 지원의 총 금액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키프로스 의회는 이날 예금 과세안을 표결에 부친다.

앞서 미국은 키프로스의 금융위기 해결책에 대해 “책임있고 공정하다”라고 평가했다.

제이콥 루 미 재무장관은 “키프로스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키프로스와 유로존이 협력해 이 문제를 책임있고 공정한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키프로스는 지난 2010년 유럽 재정위기가 시작된 이후 구제금융을 받는 다섯 번째 국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2:5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63,000
    • -0.93%
    • 이더리움
    • 4,646,000
    • -2.44%
    • 비트코인 캐시
    • 705,500
    • -2.15%
    • 리플
    • 1,936
    • -5.33%
    • 솔라나
    • 348,400
    • -2.93%
    • 에이다
    • 1,400
    • -6.67%
    • 이오스
    • 1,139
    • -2.32%
    • 트론
    • 289
    • -3.67%
    • 스텔라루멘
    • 710
    • -15.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00
    • -5.56%
    • 체인링크
    • 24,600
    • -2.03%
    • 샌드박스
    • 1,099
    • +39.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