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키프로스 악재·금융규제 강화 우려에 장중 1020 원대 상승

입력 2013-03-20 1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프로스 재정위기 우려와 정부의 외환건전성 강화 경계 탓에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4.50원 오른 1116.10 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키프로스 악재로 3.90원 오른 1115.50 원에 개장하고서 오전 한때 1120.00 원까지 올랐다.

이는 밤 사이 키프로스 의회가 은행예금에 구제금융 부담금을 부과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구제금융 협상안을 부결한 것에 기인했다. 또한 이날 기획재정부가 다양한 형태의 금융거래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점도 주효했다.

은성수 기재부 국제금융정책국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기존의 외환건전성 조치 강화와 별개로 다양한 형태의 금융거래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후 장 들어 고점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환율 상승폭은 다소 축소돼 1120 원선을 넘지는 못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파월의 입'에도 6만2000달러 지지부진…"이더리움 반등 가능성 충분" [Bit코인]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비둘기 파월의 입에…S&P500 5500 돌파·나스닥 1만8000 돌파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재작년 홍수 피해자, 대부분 그대로 산다…마땅한 대책 없어"
  • 삼성전자‧화웨이, 폴더블폰 주도권 다툼 치열 [폴더블폰 어디까지 왔나-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10: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251,000
    • -1.09%
    • 이더리움
    • 4,803,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533,500
    • -1.02%
    • 리플
    • 682
    • +1.94%
    • 솔라나
    • 215,900
    • +4.5%
    • 에이다
    • 593
    • +4.04%
    • 이오스
    • 819
    • +1.24%
    • 트론
    • 181
    • +1.12%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0.89%
    • 체인링크
    • 20,250
    • +1%
    • 샌드박스
    • 462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