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겨울잠 깬 주택시장… 신규 분양단지 봇물

입력 2013-03-21 1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택 분양시장이 본격적인 성수기에 돌입하면서 이달에만 3만여 가구에 육박하는 물량이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올 상반기 분양시장은 서울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올 1~2월까지 거의 분양이 없지만 최근 경기도와 지방 광역시 등을 중심으로 신규 분양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분양시장의 하이라이트라 불리는 3월 분양시장의 특징은 수도권 신도시와 지방 거점도시의 분양 물량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이다. 신도시 택지지구 등 계획도시들은 일반적으로 입지가 좋고 분양가가 저렴한 데다 미래가치가 높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다.

여기에 박근혜 정부 출범과 동시에 분양시장이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도 예비 청약자들의 가슴을 설레게하고 있다. 이르면 이달에 나올 정부의 부동산 종합대책이‘시장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의미다.

알짜 미분양 아파트도 눈여겨 볼만하다. 특히 실수요자라면 분양가 할인, 잔금 유예, 이자 대납 등 각종 금융혜택을 내놓은 알짜 단지로 부담을 더는 등 실속을 챙길 수 있다는 것.

한 부동산 전문가는 “올해 집값이 바닥을 칠 가능성이 적지않다. 지금이 내집 마련의 적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분양하는 유망 단지 중 계약 조건이 좋은 아파트를 선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수도권 대설 특보…산본IC 진출입도로 양방향 통제
  • 분당 ‘시범우성’·일산 ‘강촌3단지’…3.6만 가구 ‘1기 선도지구’ 사업 올라탔다 [1기 선도지구]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9월 출생아 '두 자릿수' 증가…분기 합계출산율 9년 만에 반등
  • 연준 “향후 점진적 금리인하 적절...위험 균형 신중히 평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5: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41,000
    • -1.17%
    • 이더리움
    • 4,779,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0.43%
    • 리플
    • 1,937
    • -3.49%
    • 솔라나
    • 323,300
    • -2.59%
    • 에이다
    • 1,353
    • -0.81%
    • 이오스
    • 1,107
    • -4.82%
    • 트론
    • 276
    • -1.43%
    • 스텔라루멘
    • 625
    • -9.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300
    • -2.25%
    • 체인링크
    • 25,290
    • +3.52%
    • 샌드박스
    • 843
    • -8.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