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글로리 MK 엔터테인먼트
이태성은 다음달 첫 방송을 앞둔 ‘금 나와라 뚝딱’의 출연을 확정짓고 약 11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극중 이태성이 연기할 박현준은 태어나면서부터 지금까지 집안의 기대에 한 치도 어긋남 없이 성실한 젊은 날을 보내온 인물로 아버지에게 있어서는 장남 현수(연정훈)보다 더 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아들이다. 아내 성은 또한 보석회사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디자인실의 수석 디자이너로 근무하며 현준에게 더 없이 큰 힘이 되어준다.
이렇듯 탄탄대로를 걸어온 현준이지만 회사의 후계자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됨과 동시에 형 현수와 팽팽하게 대립하며 긴장감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해 종영한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서 한없이 부드럽지만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어떤 악행도 서슴지 않는 용태무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이태성이 ‘금 나와라 뚝딱’에서는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금나와라 뚝딱’은 상류층을 열망하며 살아가는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낸 휴먼드라마로 ‘천하일색 박정금’을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춘 이형선 PD와 하청옥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아들녀석들’ 후속으로 오는 4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