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 멤버 성열이 컴백 각오를 다졌다.
성열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IFC몰 M펍에서 열린 인피니트 4번째 미니앨범 '뉴 챌린지(New Challenge)'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8개월 동안 개인 스케줄이 없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성열은 "집에서 쉬면서 인피니트 앨범이 언제 나올까 이를 갈고 있었다. 독기를 품고 열심히 해보겠다"고 덧붙이며 그룹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10개월 만에 발표하는 이번 앨범은 그동안 인피니트와 꾸준히 작업해 온 스윗튠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봄처럼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멤버들의 매력을 담았다.
멤버 우현은 "10개월 동안 공들인 만큼 멋진 앨범이다. 여러분들에게 보답하는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멤버 엘은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잡는 그룹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리더 성규는 "이번 앨범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싶다"면서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타이틀곡 '맨 인 러브(Man in Love)'는 인피니트의 음악적 장점과 새로운 변화를 함께 담은 곡이다. 사랑에 빠진 남자들의 모습을 담은 가사와 뮤직비디오가 인상적이다.
한편 인피니트는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양지웅 기자 yangd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