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섭 산림청장이 2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열린 산림경관복원 국제워크숍에 참석해 산림경관 복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원섭 산림청장이 2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열린 UN이 정한 제1회 세계 산림의 날을 기념하는 산림경관복원 국제워크숍에서 이 같이 밝혔다.
신 청장은 이 자리에서 “매년 우리나라 산림면적의 2배가 사라지면서 세계적으로 20억 ha 이상이 산림복원을 기다리는 처지가 됐다”며 국제 산림경관복원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제67차 UN총회 2위원회가 매년 3월21일을 ‘세계 산림의 날(International Day of Forests)’로 제정했다. UN총회에서 각 회원국이 산림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행사를 열어달라고 요청한 데 따라 이날 워크숍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 신원섭 산림청장 등 산림청 관계자와 IUCN(세계자연보전연맹), FAO(유엔식량농업기구), ITTO(국제열대목재기구), AFoCO(아시아산림협력기구) 등 국제기구 전문가, 국립산림과학원을 비롯한 국내 학계와 NGO 단체 등의 연구자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