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코레일이 제안한 용산역세권개발사업 정상화 방안을 수용했다. 다만 최종 의견서는 오는 25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21일 "랜드마크 시공권을 내놓고 대신 전환사채(CB) 688억원을 돌려받기로 하는 큰 틀은 정해졌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만 세부조건에 있어 내부 검토가 지연되면서 코레일에 전달이 늦어지고 있다"며 "오는 25일경 의견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레일은 이날 민간출자사의 의견을 반영한 특별협약서를 오는 25일 이사회를 통해 확정하고, 다음달 2일 드림허브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