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록 우리파이낸셜 대표(왼쪽), 김양진 우리은행 수석 부행장.
황 신임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우리은행 단장, 부행장을 거쳐 2011년 4월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으로 미래전략본부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신설된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이사로 부임한 이후 우리금융그룹 싱크탱크를 이끌어왔다.
같은 날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개최한 우리은행은 김양진 수석부행장의 1년 연임을 확정했다. 김 수석부행장은 그 동안 겸직했던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직에서는 물러나게 됐다. 우리금융지주는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겸직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 밖에 사외이사로는 채희율, 은숭표 이사의 임기가 만료됐고 이용근 이사는 재선임 됐다. 신임 사외이사에는 장민 금융위원회 위원장 자문관이 선임됐다. 장민 사외이사는 미시간 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은행 정책기획국 정책총괄팀 차장, 한국금융연구원 거시·국제금융실장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