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당 600원 수준인 낮은 배당을 하게 된 것에 대해서 주주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은 22일 오전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 낮은 배당을 한 것에 대해 주주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어 회장은 “당초 배당성향 목표를 30%로 잡았지만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에 따라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 비율을 14%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낮은 배당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지난해 1주당 600원의 배당(배당성향 3.6%)안이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