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FA제도 변경…6시즌에서 5시즌으로, 해외진출 자격도 명시

입력 2013-03-22 11: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로배구 FA제도가 손질됐다. 한국배구연맹(총재 구자준)은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7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어 FA제도 개선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남자부는 2013-2014시즌 선발된 선수부터는 FA자격 취득 연한이 기존이 6시즌에서 5시즌으로 줄어든다. 고졸 입단 선수는 6시즌으로 변함이 없으며 취득 조건은 시즌 총 경기의 25% 출전이다.

FA보상제도도 수정됐다. 남녀부 공히 수정된 사항으로 기존 보호선수가 FA영입선수를 포함해 4명이었던 점에 반해 5명으로 1명 늘어난다. FA선수를 영입하기 위한 보상제도도 보상선수 1명에 FA영입선수가 전 시즌 받았던 연봉의 200% 혹은 보상선수 없이 직전 연봉의 300% 중 하나를 택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기존 규정은 남자부의 경우 300%+보상선수 1명 혹은 400%였고 여자부는 200%+보상선수 1명 혹은 300%였지만 새로운 규정에 따라 보상규모가 줄어들게 됐다.

FA자격 취득과 보상제도 뿐만 아니라 해외진출에 대한 규정도 명문화 했다. 입단 이후 4시즌을 뛴 경우 해외진출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단 고졸입단선수는 5시즌이다. 하지만 구단과 합의 시 시즌에 관계 없이 해외진출이 가능토록 한 점도 눈에 띤다. 해외에 진출할 경우 유상임대의 형태일 경우 임대기간은 FA자격 기간에 포함되며 국내복귀 시 FA규정에 따라 원소속 구단이 우선협상권을 갖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26,000
    • +0.86%
    • 이더리움
    • 3,551,000
    • +1.75%
    • 비트코인 캐시
    • 473,200
    • -0.53%
    • 리플
    • 780
    • +0.65%
    • 솔라나
    • 209,000
    • +1.65%
    • 에이다
    • 533
    • -1.3%
    • 이오스
    • 721
    • +0.84%
    • 트론
    • 205
    • +0%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50
    • -0.57%
    • 체인링크
    • 16,850
    • +1.02%
    • 샌드박스
    • 394
    • +1.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