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은 임시 이사회에서 한섬 대표이사가 정재봉 사장에서 김형종 부사장으로 변경됐다고 22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측은 한섬 경영권을 인수하며 신임 대표이사로 변경하고 적극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관리 운영상의 시너지 제고를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그동안의 경영 노하우를 살려 앞으로도 일정부분 한섬의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새로 부임한 김형종 대표이사 부사장은 2007년 현대백화점 목동점장, 2009년 상품본부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한섬 부사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