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키프로스 우려 완화에 상승…다우 90.54P↑

입력 2013-03-23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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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22(현지시간) 상승했다.

키프로스가 구제금융을 받기 위한 협상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우려가 완화한 영향이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0.54포인트(0.63%) 오른 1만4512.0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2.40포인트(0.70%) 상승한 3245.00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1.09포인트(0.72%) 높은 1556.89 올랐다.

키프로스 의회는 구제금융안의 조건을 바꾼 수정안을 표결할 예정이다.

키프로스 의회는 지난 19일 은행 부과세를 골자로 한 구제금융 협상안을 부결했다.

유럽연합(EU)·국제통화기금(IMF) 등은 지난 16일 키프로스에 100억 유로의 구제금융 지원 조건안으로 고액 은행 예금에 최대 9.9%까지 과세하도록 합의했다.

이를 통해 58억 유로의 세수를 걷어들여 재정을 확충한다는 것이다.

키프로스에서는 예금 과세안 소식이 전해진 이후 뱅크런 사태가 이어지고 시민들의 반발도 커졌다.

유럽중앙은행(ECB)은 키프로스 의회가 오는 25일까지 EU 등과 구제금융 재협상에 실패하면 현재의 긴급유동성지원을 중단하겠다고 압박했다.

키프로스는 구제금융을 받기 위한 협상안으로 ‘국가재건기금’ 조성과 은행의 자본 통제를 가능하게 한 법안 마련했다.

이 기금은 국유 재산을 근거로 긴급 채권을 발행할 수 있게 하고 은행 자본 통제로 뱅크런을 막으려는 것이다.

예금 과세안은 10억 유로 이상의 예금에만 15%를 세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수정했다.

이번 수정안은 키프로스 중앙은행과 정당 실무자들이 마련해 표결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리스는 키프로스 정부와 키프로스 주요 은행의 그리스 내 지점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조치로 키프로스 은행들은 악성 부채 부담을 일부 덜 수 있게 됐다.

스포츠용품 업체인 나이키와 명품 보석기업인 티파니가 시장의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내놓아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다.

나이키는 11% 급등했다. 티파니는 1.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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