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판 끈 사연은?

입력 2013-03-24 09: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세계 11개국 25개 도시서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동참

현대자동차의 양재동 본사, 뉴욕 타임스퀘어·런던 피카딜리 옥외광고판 등이 지난 23일 전원을 내렸다. 환경단체인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이 주관하는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지구를 위한 한 시간, 지구촌 전등끄기 (Earth Hour 60+;)’는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전등을 끄는 행사로 2007년부터 시작해 작년에는 152개국 7001개 도시가 참여했다.

현대차는 국내 14개 도시를 포함해 총 11개국의 25개 도시에서 사업장 건물 혹은 옥외광고의 불빛을 밝히지 않았다.

현대차는 양재동 본사 건물의 실내외 조명을 23일 저녁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소등했다. 이로 인해 야간에 꺼지지 않는 양재동 본사 사옥의 상징인 ‘HYUNDAI’와 ‘KIA MOTORS’ 간판 역시 잠시 휴식을 취했다.

해외에서는 뉴욕 타임스퀘어, 런던 피카딜리, 홍콩 하버,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이탈리아 로마·밀라노, 체코 프라하, 터키 이스탄불, 우크라이나 키예프, UAE 두바이 등 본사에서 운영 중인 전 세계의 옥외광고도 해당 국가의 오후 8시30분에 전원이 내려갔다.

현대차 관계자는 “런던 피카딜리 옥외광고의 소등 직전 ‘투싼 연료전지자동차’를 활용한 소등 동참 메시지를 내보내는 등, 친환경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내보다 낫다"…해외주식에 눈 돌리는 대학생 개미들 [데이터클립]
  • "웃기려다가 나락"…'피식대학'→'노빠꾸 탁재훈'이 보여준 웹예능의 퇴보 [이슈크래커]
  • K-푸드, 수출 주역으로 '우뚝'…10대 전략산업 넘본다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②]
  • "서울 집값·전세 계속 오른다"…지방은 기대 난망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①]
  • 줄줄 새는 보험료…결국 가입자 '쥐어짜기' [멍든 실손개혁下]
  • 피겨 이해인 "미성년 성추행 사실 아냐…부모님 반대로 헤어진 후 다시 만나"
  • 급전 끌어 쓰고 못 갚고…현금서비스·카드론 잔액 동반 증가
  • ‘유퀴즈’ 빌리 아일리시, 블랙핑크 제니와 각별한 우정…“평소에도 연락, 사랑한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27 14: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234,000
    • -0.8%
    • 이더리움
    • 4,775,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530,500
    • -0.66%
    • 리플
    • 662
    • -1.19%
    • 솔라나
    • 193,300
    • +0.31%
    • 에이다
    • 537
    • -2.54%
    • 이오스
    • 807
    • -0.25%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00
    • -1.49%
    • 체인링크
    • 19,470
    • -2.5%
    • 샌드박스
    • 468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