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 가을에 이어 이번이 2회째다. 국민행복과 지역문화 창출을 캐치프레이즈로 ‘천년의 약속’이 흐르는 경인아라뱃길의 경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화창한 봄 날씨 속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당초 계획인원을 넘어 자전거 동호회원과 일반인 등 11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이 많아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비경쟁 자전거퍼레이드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김포여객터미널 앞에서 출발해 A코스(약 35km), B코스(약 20km)로 나눠 진행됐다. 완주 후에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자전거와 자전거의류, 생활용품 등 100여점의 푸짐한 선물이 주어졌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FOX멀티버프, 도시락, 생수 등이 제공됐다.
이투데이는 만약에 생길 사고를 대비해 개인 상해보험 가입은 물론, 30여명으로 구성된 아라뱃길 자전거길 지킴단과 인천연세병원에서 지원하는 2대의 구급차량을 배치하는 등 행사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행사는 워터웨이플러스,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가 주관하고 안전행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수자원공사, 김포시, 인천연세병원 등이 후원했다.
김상우 이투데이 대표는 “국민들에게 건강과 생활의 활력을 불어놓고자 시작된 이번 행사가 지난해 가을 열린 행사보다 규모가 커지고 참석자도 늘어나는 등 활기가 넘치고 있다”며 “아라 바람길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길을 따라 봄향기를 마신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달리면서 주변의 다양한 볼거리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인삿말을 전했다. 이어 김 대표는 자리를 함께한 100여명의 내외 귀빈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이학재 새누리당 의원은 “자전거를 타기 위한 좋은 도시는 어린이와 노약자, 인간이 활발한 친환경적인 도시”라며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은 자전거를 통해 좋은 이슈를 만드는 행복전도사다. 이번 대회를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선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 회장은 “아름다운 아라뱃길에서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하길 바란다”며 “자전거연합회에서도 회원들에게 정보와 콘텐츠를 드리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상우 이투데이 대표를 비롯해 안시권 국토교통부 수자원정책관, 이재관 안전행정부 지역녹색정책관, 이학재 새누리당 의원, 김영선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장, 이정환 김포시 복지문화국장, 임성호 한국수자원공사 아라뱃길 사업차장, 이길재 워터웨이플러스 사장 등 내외 귀빈 10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