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4일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에 이상목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을 임명했다.
이상목 미래부 1차관 내정자는 1955년 충북 출생으로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 토목공학과 학사, 카이스트 대학원 토목공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또 기술고시(13회)를 통해 1980년 과학기술 대덕단지관리소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뒤 과학기술처 인력개발 과장, 과학기술부 과학기술 정책실 종합조정과장, 공보관, 기초연구국장을 거쳐 교육과학기술부 과학기술정책실장을 지내다 지난 2010년부터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을 맡아왔다.
이 내정자는 올해 초 발사한 나로호 사업 초기 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통적인 과학기술 관료로 박근혜 정부 인사의 핵심인 실무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학계에서는 이상목 내정자에 대해 “지금까지도 과학계의 입장을 정치권 등에 잘 전달해온 인물이고, 실무 능력도 뛰어나 박근혜 정부의 핵심부서인 미래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칠 것”이라며 기대하고 있다.
다음은 이상목 차관 내정자 프로필
△1955년 충북생 △경복고 △연세대 토목공학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토목공학과 석사 △기술고시 13회 △과학기술부 과학기술정책실 종합조정과장 △공보관 △기초연구국장 △교육과학기술부 과학기술정책실장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