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엔카 합병으로 성장 동력 확보 ‘매수’ - 키움증권

입력 2013-03-25 07: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움증권은 25일 SKC&C에 대해 100% 자회사로 있던 엔카네트워크를 합병하기로 결정, 본격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SKC&C는 지난 22일 자회사인 엔카네트워크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합병이 사업다각화와 글로벌 Non-IT 시장의 본격적인 진출을 위한 전략이고, 2017년까지 연매출 1조원, 영업이익 1000억원 규모로 성장목표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이번 합병을 통해 SKC&C가 국내 IT서비스 시장과 SK그룹의 의존도를 낮추면서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는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기존 통신, 에너지 중심의 IT서비스 분야 이외에도 자동차 분야에서도 새로운 성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해외 투자 사업 역시도 엔카네트워크 단독으로 쉽지 않았던 제휴 투자나 합작투자(Joint Venture)나 제휴가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합병을 통해 지난해부터 이어진 국내 IT서비스 시장 축소와 정부 규제와 관련된 우려가 상당부분 약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매출액은 2조5200억원, 영업이익은 224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6%, 11.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일부터 달라지는 청약통장…월 납입인정액 상향, 나에게 유리할까? [이슈크래커]
  • "한국엔 안 들어온다고?"…Z세대가 해외서 사오는 화장품의 정체 [솔드아웃]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633,000
    • -1.45%
    • 이더리움
    • 3,413,000
    • -2.12%
    • 비트코인 캐시
    • 474,600
    • -3.91%
    • 리플
    • 701
    • -1.68%
    • 솔라나
    • 225,700
    • -2.67%
    • 에이다
    • 467
    • -3.71%
    • 이오스
    • 579
    • -3.34%
    • 트론
    • 231
    • -0.86%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50
    • -3.45%
    • 체인링크
    • 15,000
    • -3.97%
    • 샌드박스
    • 324
    • -3.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