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 죽 프랜차이즈 업체인 본죽이 카페 '차오름'과 손잡고 커피·차 시장에 진출한다.
본아이에프는 24일 디저트 카페인 차오름과 가족회사 협약을 맺었다며 전통차와 커피 등 프랜차이즈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전통차 카페 차오름은 2011년 처음 문을 열어 서울 여의도와 강남, 인사동 등 10개 매장을 운영 중인 중견 프랜차이즈 업체다. 생강차와 한방차 등 전통차 외에 커피도 판매하고 있으며 떡, 쌀토스트 등의 디저트를 갖추고 있다.
본아이에프는 죽과 비빔밥, 도시락 등 3개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여기에 한국식 디저트 카페를 더해 전통차·커피 사업을 새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본아이에프 측은 전통차 프랜차이즈는 한식 전문 브랜드 이미지를 완성하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해외 진출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앞으로 매장 운영은 이성형 차오름 대표가 전적으로 맡아서 하고 본아이에프는 신규 가맹점 모집과 물류 등에서 협력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