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애의 온도 공식포스터)
‘연애의 온도’는 헤어진 사내커플이 한 직장 안에 머물면서 서로에 대해 더욱 촉각을 세우게 되는 멜로물. 처절할 만큼 현실적인 내용이 관객의 무릎을 탁 치게 만든다.
그런가하면 지난주 1위를 했던 ‘웜바디스’는 한국 영화 ‘파파로티’에 밀려 3위에 머물렀다. ‘웜바디스’는 주말 관객 26만2172명, 누적 관객 92만4953명으로 아쉬움 뒷심을 보이고 있다. ‘웜바디스’를 밀어낸 ‘파파로티’는 조폭 출신 성악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누적 관객 97만1256명으로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박스오피스 1위 ‘연애의 온도’와 같은 날 개봉한 ‘장고;분노의 추격자’는 5위에 그쳤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생애 최초 악역을 한 작품이고,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큰 ‘킬빌’ 시리즈의 쿠엔틴 타란티노가 메파폰을 잡아 기대를 모았으나 개봉 첫 주말 관객 11만9743명에 그쳤다.
개봉 직후부터 한국 영화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신세계’는 누적 관객 431만4787명으로 박스오피스 4위에 머물렀고, 각종 영화상을 휩쓸었던 외화 ‘링컨’은 10위로 밀려나며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