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유럽연합(EU)과의 자유무역협정(FTA)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25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아베 총리가 오늘 오후에 헤르만 반 롬푀이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전화통화로 FTA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 롬푀이 의장은 당초 지난 주말 일본을 방문하려 했으나 키프로스 문제로 계획을 포기했다.
일본은 EU와 더불어 전 세계 국내총생산(EU)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카렐 드 휴흐트 EU 통상부문 집행위원은 현재 도쿄에 있으며 일본 정부 관계자와 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