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 신' 김혜수, 논문 표절 공식입장 "석사학위 반납한다"

입력 2013-03-25 15: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배우 김혜수가 논문 표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5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KBS 새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김혜수가 홀로 무대에 등장해 논문 표절 입장을 전했다.

김혜수는 “해당 논문은 12년 전 활발히 활동하던 당시 적은 것”이라며 “당시에는 그게 얼마나 큰 실수였는지 몰랐다. 이유를 불문하고 잘못한 일이기에 지난 날의 실수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김혜수는 “당시 지도 교수를 통해 석사학위 반납 의사를 전했다”며 “걱정과 실망시켜 드려 죄송하고 신뢰를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로 잡지 못한 과오에 대해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매사에 보다 신중하고 엄격하게 임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2일 일부 언론은 김혜수가 2001년 성균관대 언론대학원에서 받은 석사학위 논문 '연기자의 커뮤니케이션 행위에 관한 연구'가 상당 부분 표절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혜수는 "한창 바쁘게 활동하던 시기에 썼던 논문이라 당시 인용부분에 대해 명확하게 밝히지 못한 사실을 인정한다. 표절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인정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212,000
    • -1.37%
    • 이더리움
    • 4,803,000
    • -1.38%
    • 비트코인 캐시
    • 534,000
    • -2.11%
    • 리플
    • 682
    • +1.34%
    • 솔라나
    • 208,700
    • +0.48%
    • 에이다
    • 583
    • +3.19%
    • 이오스
    • 814
    • -0.12%
    • 트론
    • 181
    • +0.56%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0.72%
    • 체인링크
    • 20,450
    • +1.29%
    • 샌드박스
    • 46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