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6일 우리금융에 대해 1분기 순이익이 4000억원대를 회복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800원을 유지했다.
한정태 연구원은 “우리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432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하이닉스 매각이익이 있었던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32.6%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 정도 순이익이 시현된다면 양호한 회복”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순이자마진(NIM)이 관건이겠지만 대출은 4.0%정도는 가능하고 판관비 통제도 강화될 전망”이라며 “충당금 이슈만 크게 부각되지 않는다면 올해 1조6600억원 순이익은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그는 “민영화 이슈와 더불어 턴어라운드가 가장 큰 종목”이라며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는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대”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