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시황]1980선 보합권 등락 지속

입력 2013-03-2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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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매공방에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6일 오후 12시 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94포인트(0.30%) 오른 1983.61을 기록하고 있다.

키프로스 은행 구조조정이 타 국가로까지 전이될 수 있다는 우려감에 전일 뉴욕증시가 하락마감하면서 이날 코스피지수는 0.86포인트 내린 1976.81로 개장했다. 그러나 이날로 예정된 신정부의 ‘2013년도 경제정책방향’를 앞두고 추경예산 편성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지수는 이내 오름세로 방향을 틀었다. 현재는 1980선 초반대에서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는 기관이 49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이 9거래일째‘팔자’를 이어가며 18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59억원어치의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운수장비, 기계, 종이목재, 보험, 전기전자 등은 오르고 있는 반면 전기가스, 의료정밀, 화학, 음식료업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사정은 찬가지다. 삼성전자가 전거래일대비 1만4000원(0.94%) 오른 15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2.78%), 현대모비스(1.50%), SK하이닉스(1.20%), 신한지주(1.20%), 현대중공업(1.41%) 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1.86%), LG화학(-1.65%), SK이노베이션(-0.63%) 등은 약세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30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441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08개 종목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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