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추경 예산 기대감 유로존 눌렀다

입력 2013-03-2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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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유로존 악재에도 불구하고 추경예산 편성 기대감에 힘입어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1980선에 안착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03포인트(0.30%) 오른 1983.70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키프로스 은행 구조조정이 타 국가로까지 전이될 수 있다는 우려감에 하락마감하면서 이날 코스피지수는 0.86포인트 내린 1976.81로 개장했다.

그러나 신정부의 ‘2013년도 경제정책방향’를 앞두고 추경예산 편성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지수는 이내 오름세로 방향을 틀었다.

기관이 110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그러나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84억원, 347억원을 순매도해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303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288억원 순매수로 총 15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기계가 1.78%나 오르며 가장 호조를 보인 가운데 운수장비(1.15%), 운수창고(0.93%), 종이목재(0.87%), 섬유의복(0.87%), 전기전자(0.82%) 등이 동반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1.49%)와 의료정밀(-1.37%)은 1% 이상 하락했으며 은행(-0.56%), 건설(-0.42%), 화학(-0.27%) 등도 약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삼성전자가 전거래일대비 1만4000원(0.94%) 오른 150만9000원을 기록했으며 현대차(2.32%), 현대모비스(1.50%), 포스코(0.46%), 기아차(0.18%), SK하이닉스(1.55%), 신한지주(0.63%), LG전자(0.12%) 등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반면 삼성생명(-0.49%), 한국전력(-2.03%), LG화학(-0.92%), SK텔레콤(-0.28%) 등은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상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한 38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411개 종목이 내렸다. 85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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