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 베트남 제2공장 건설 위한 부지 매입 완료

입력 2013-03-27 09: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모바일 인풋솔루션 전문업체 크루셜텍이 베트남 박닌성 옌퐁공단에 공장 설립을 위한 신규 토지 사용권 계약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금액은 약 20억원이고 해당 부지 면적은 3만㎡로 기존 베트남 제1공장 부지 면적인 2만6000㎡를 상회하는 대규모 계약이다. 이 공간은 향후 제 2공장 건설을 위해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크루셜텍은 제조비 절감, 고객사 접근성 강화 등을 위해 지난 2011년 베트남 생산기지를 구축해 기존의 주력 제품인 OTP(Optical TrackPad)와 MFM(Mobile Flash Module)을 양산해 오고 있다.

현재의 베트남 공장이 원활하게 가동 중에 있는데다 베트남 정부에서 하이테크 인증까지 받은 높은 현지 신뢰성을 바탕으로 시세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부지를 매입할 수 있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부지매입이 최근 삼성, LG, 인텔 등 대형 IT 제조사들이 현지 공장 건설을 가속화하고 다양한 휴대폰 부품 업체들이 앞다퉈 베트남 진출을 준비하는 등 전세계 휴대폰 생산기지의 중심으로 베트남이 떠오르는 시점에서 크루셜텍이 선행적으로 부지를 확보해 경쟁사 대비 경쟁력을 높이려는 전략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고객사들이 원하는 수준의 충분한 생산능력 확보와 BTP(Biomeric TrackPad) 및 MS-TSP(Matrix Switching Touch Screen Panel)의 본격적 양산을 위한 사전 조치”라며 “제2공장은 내년 하반기쯤 건설에 들어가 주문량이 제 1공장 캐파를 넘어서는 시점을 대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밸류업 가로막고 투자자 울리는 5%룰[5%룰의 딜레마①]
  • 이나은 '멤버 왕따 의혹'도 파묘…쏟아지는 '무결론'에 대중 한숨만 깊어진다 [이슈크래커]
  • '추석 연휴 끝' 명절 스트레스 해소법은 "남편과 시댁 험담" [데이터클립]
  • 비교적 낮은 금리로 전세 대출받자…'청년전용 버팀목전세자금' [십분청년백서]
  • “성공적 완수 확신…”대통령까지 세일즈 나선 원전에 관련주 다시 꿈틀
  • '수도권 철도 지하화' 경쟁 뜨겁다는데…부동산 시장은 '냉랭' [가보니]
  • 미국 긴축시계 멈췄다…韓증시 ‘수익률 꼴지’ 탈출 가능성은[美 빅컷과 경기불안]
  • 오늘의 상승종목

  • 09.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91,000
    • +4.73%
    • 이더리움
    • 3,287,000
    • +5.79%
    • 비트코인 캐시
    • 457,400
    • +9.3%
    • 리플
    • 788
    • +2.87%
    • 솔라나
    • 190,500
    • +9.61%
    • 에이다
    • 472
    • +5.83%
    • 이오스
    • 683
    • +7.22%
    • 트론
    • 201
    • +0%
    • 스텔라루멘
    • 130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00
    • +6.74%
    • 체인링크
    • 15,090
    • +7.63%
    • 샌드박스
    • 358
    • +8.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