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브라질, 300억 달러 통화스와프 협정 체결

입력 2013-03-27 09: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과 브라질이 300억 달러(약 33조원) 규모의 통화스와프 협정을 체결했다고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양국 재무장관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이날 열린 제5차 브릭스(BRICS, 브라질·인도·러시아·중국·남아공) 정상회의 기간 협정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또 합의에 따라 만료 후 연장할 수 있다.

알렉산드로 톰비니 브라질중앙은행 총재는 “이번 스와프는 양국 사이의 무역 관계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보장하기 위한 것”며 “협정은 더 깊은 통합의 방향으로 가기 위한 또 다른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한편 브릭스는 이날 남아공 더반에서 정상회의를 열고 브릭스 개발은행 설립을 논의했다. 브릭스 개발은행은 세계은행(WB)·국제통화기금(IMF) 등 미국 주도의 달러 금융 질서에 맞서 브릭스의 독자적인 금융 협력 체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또 브릭스 국가들은 외환 위기 등에 공동 대응하는 시스템인 외환준비 풀(Pool)도 논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틀간 내린 폭설에 출근길 마비…지하철 추가 운행 등 대책 마련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신생아 특례대출, ‘연소득 2억’ 맞벌이 부부까지 확대… “결혼 페널티 해소”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65,000
    • +3.55%
    • 이더리움
    • 5,109,000
    • +9.78%
    • 비트코인 캐시
    • 721,500
    • +4.87%
    • 리플
    • 2,043
    • +4.34%
    • 솔라나
    • 334,800
    • +3.81%
    • 에이다
    • 1,398
    • +4.33%
    • 이오스
    • 1,150
    • +3.7%
    • 트론
    • 279
    • +2.95%
    • 스텔라루멘
    • 670
    • +8.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50
    • +3.86%
    • 체인링크
    • 26,080
    • +7.68%
    • 샌드박스
    • 856
    • +0.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