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중일기, 한국의 10번째 세계기록유산 되나

입력 2013-03-2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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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18일 IAC 세계기록유산 등재 심사

(사진= 문화재청)
'난중일기'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 등재 여부가 오는 6월 광주광역시에서 가려진다.

세계기록유산국제자문위원회는 광주에서 오는 6월18일부터 21일까지 제11차 국제자문위원회를 갖는다. 문화재청은 이날 한국이 등재를 신청한 '난중일기'와 새마을운동 관련 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 등재 심사를 받게 된다고 27일 밝혔다.

IAC(International Advisory Committee)는 유네스코 총장이 위촉한 14명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로 기록유산에 대한 등재심사 회의를 진행한다.

이 회의만으로 기록유산 등재 여부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이 회의의 권고안을 사실상 그대로 수용하기 때문에 등재 여부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앞서 한국이 등재를 신청한 기록유산 중 새마을운동 관련 기록물의 등재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국내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지난해 연말 문화재청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이런 목소리를 반영하듯 야권이 새마을운동 관련 기록물 세계 기록 유산 등재 신청은 박정희 정권을 옹호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난중일기 세계기록유산 등재 심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난중일기가 꼭 세계 기록 유산이 됐음 좋겠다" "새마을운동이 세계적 유산이 될 만한 가치가 있나?" "빨리 결정 났음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 한국은 훈민정음을 필두로 조선왕조실록, 직지심체요절, 승정원일기, 조선왕조의궤, 해인사 대장경판 및 제경판, 동의보감, 일성록,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 등 9건의 기록유산을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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