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아니라던 한혜진-기성용, 결국 디스패치에 덜미?

입력 2013-03-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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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시종일관 열애 사실을 보인했던 탤런트 한혜진과 축구선수 기성용이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데이트 장면이 몰래 찍혔다.

27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한혜진과 기성용은 기성용의 친구 김우영의 도움을 받아 몰래 데이트를 즐겼다. 결국 기성용의 최측근은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올 여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는 귀띔까지 했다는 것.

한혜진과 기성용은 그동안 열애설이 있을 때마다 적극 부인해 왔다. 특히 한혜진 측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여 왔다. 이 때문에 사진으로 들통난(?) 열애 사실에 팬들의 배신감은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오랜 연인이었던 나얼과 이별한 후 기성용과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만 해도 해명에 적극적이었던 한혜진은 최근 또 다시 기성용과 열애설이 불거지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기도 했다.

기성용은 지난 22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자체 평가전에 ‘HJ SY 24’라는 이니셜이 새겨진 연두색 축구화를 신고 등장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HJ가 혜진을 일컫는 것 아닌가”라며 또 다시 열애 의혹을 제기한 것을 두고도 언급을 피했다. 특히 26일 카타르 전 승리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한혜진과 관계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도 대답을 회피해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열애설이 불거질 때마다 부인으로 일관했던 두 사람이 이번에 찍힌 데이트 사진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명할 지 귀추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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